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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NBA Playoff 시즌을 즐기자

2011-04-27 12:32:53 | 레이븐 | 댓글: 0개



NAME/ID | 레이븐
BLOG | http://twitter.com/yasii76
COMMENT |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다루려 하는 탐험가.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세상.. 천천히 삶을 향유하고, 깊게 바라보려 하는 평범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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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NBA 플레이오프 시즌 개막, 올해는 어떤 이변, 기적이 일어날까요?]



2011년도 NBA 시즌도 정규 경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4월 16일(현지 시간 기준)부터 동/서부 컨퍼런스 8강에 오른 팀들 간 

First Round를 시작으로 대망의 플레이오프 토너먼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각 컨퍼런스의 정규 시즌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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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의 승부, 타이브레이커 룰이 2~3 위, 7~8위에 적용된 서부 컨퍼런스]


서부 컨퍼런스(West Conference) 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초반부터 지켜 온 1위를 끝까지 고수하여 Top 시드를 차지했고,
‘09년~’10 년도 2년 연속 챔피언 반지를 획득한 코비 브라이언트가 이끄는 LA 레이커스와 
올라운드 센터인 덕 노비츠키가 건재한 댈러스 매버릭스가 마지막까지
동률을 이루는 치열한 경합 끝에 타이 브레이커 룰에 의해 각각 2, 3번 시드를 받았습니다.
4위는 샤프한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유린하는 에이스 ‘케빈 듀런트’ 와
그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러셀 웨스트부룩’ 의 쌍포가 불을 뿜은 오클라호마시티(이하 OKC) 썬더스입니다. 
팀의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게리 페이튼, 숀 켐프 콤비처럼
초음속을 돌파하는 듯한 가드와 포워드 간의 주고 받는 패스를 통한 속공을 자주 펼칩니다. 
그 뒤를 이어 뉴욕 닉스에 자신의 에이스 ‘카멜로 앤서니’ 를 내주었지만
캐넌 마틴, 네네, JR 스미스 등 꾸준히 두 자리 점수를 올려주는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으로
덴버 너기츠가 50 승 32 패로 5위를 지켰네요. 
그리고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센스 넘치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는 브랜든 로이,
동부 올랜도 매직의 드와이트 하워드와 신장면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골밑을 지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래저스가 댈러스 매버릭스와 만났습니다. 
7위와 8위는 역시 승패, 승률이 같아 타이브레이커 룰이 적용된 
뉴올리언스 호네츠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각각 전통의 강호 레이커스와 스퍼스를 상대합니다. 
1위부터 8위를 살펴보면 동부와 달리 압도적인 몇 명의 스타를 보유한 강팀이 존재하지 않아
얼마든지 플레이오프에서 이변, 소위 말하는 하위팀이 Conference Semifinal 에 오르는 업셋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만큼 동부에 비해 보다 흥미진진하고, 섣불리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오프를 기대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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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왕조의 귀환을 널리 알리노라]


자, 그럼 동부 컨퍼런스(East Conference) 정규 시즌 결과를 살펴 볼까요?  1위에 낯익은 팀명이 보입니다.
바로 시카고 불스! 붉은 황소가 그려진 대형 깃발 아래 상대 코트를 짓밟고, 
영원한 레전드 ‘마이클 조던’ 과 든든한 조력자 ‘스코티 피펜’ 이 황금기를 이끌었던 
바로 그 시카고가 62승 20패로 동, 서부 통틀어 최고 승률로 우승했습니다.
더불어 시카고의 중심은 ‘08년 데뷔한 포인트 가드 ‘데릭 로즈’ 로 이동했네요.
코트 끝에서 볼을 잡고 마치 단거리 역주를 하듯 드리블하여 상대의 허점을 비집고 들어가
풀코트 드라이브인을 성공시키는 그의 모습은 차라리 100M 단거리 육상 선수의 질주와 흡사합니다.
대다수 전문가는 시즌 초반 ‘킹’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가 
New ‘빅 3’ 를 구성한 마이애미 히트를 강력한 1위 및 final 우승 후보로 꼽았습니다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이 예상은 뒤집히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데릭 로즈는 최연소 정규 시즌 MVP 를 차지하며, 13년 만에 시카고 왕조의 부활을 이끌어냈습니다.
Old ‘빅 3’가 존재하는 보스턴 셀틱스는 샤킬 & 저메인 오닐 브라더스 영입을 통해 
골 밑을 보강하며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카멜로 앤쏘니 듀오를 구성한 라이벌 뉴욕 닉스와 승부를 가리게 되었네요.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골밑을 지키는 올랜도 매직과 작년 플레이오프 시즌에 올랜도와 맞붙어
4전 전패로 스윕당한 애틀랜타 호크스가 다시 한번 맞붙었습니다. 
과연 올해도 하워드의 맹활약으로 애틀랜타가 무력하게 무릎을 꿇을 것인지.
 아니면 알 호포드와 조쉬 스미스가 통한의 카운터를 날릴지 흥미로운 리턴 매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필라델피아 76ers 와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과연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마이애미와 시카고를 대적하여
과거 앨런 아이버슨과 레지 밀러가 세웠던 팀의 명예를 높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은 1 라운드에 올라온16개의 팀들 중 
어떤 팀이 NBA 우승의 상징 ‘Larry O'Brien 트로피’를 들어올릴 거라 예상하는지요? 
안드로이드용 NBA 공식 앱을 통해 플레이오프 경기 결과와 각종 뉴스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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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서 ‘NBA’로 검색하여 ‘NBA Game Time’ 앱을 설치합니다. 라이브 경기도 볼 수 있는 풀버젼은 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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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레이커스. 1 라운드부터 고전하다]


앱을 실행하면 2011 NBA 플레이오프 관련 최신 뉴스를 썸네일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경기 내용을 자세히 살펴 볼까요?

디펜딩 챔피언 레이커스는 크리스 폴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뉴올리언스 호네츠에게 2경기를 내주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레이커스의 낙승을 점쳤습니다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레이커스는 2010년도와는 다른 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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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운드 전적 2:2, 미소 짓는 크리스 폴의 ‘
트리플 더블’ 스탯이 Game 4 결과를 말해주네요.]


작년 우승할 당시 레이커스의 정규 시즌 하이라이트를 보면 
코비 브라이언트의 전성기 마이클 조던을 연상케 하는 4쿼터 마지막 버저 위닝 샷에
선수, 팬들이 모두 뛰어나와 환호하는 장면이 자주 있었습니다만,
올해는 그와 같은 극적인 장면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4쿼터에 팀 전체적인 집중력이 떨어져, 홈에서 상대 팀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맥없는 경기를 하는 모습이 정규 시즌 후반에 종종 보였는데요.
그 여파가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지는 듯 합니다. 
크리스 폴에게 유독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민감하게 대하는 코비를 보면 
‘09~’10 시즌 2연패를 달성한 팀의 리더가 보여주는 냉정함을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레이커스가 만약 1 라운드에서 뉴올리언스 호네츠에게 덜미를 잡힌다면 
최대 이변으로 기록됨과 동시에 필 잭슨 감독, 코비에게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1위~8위 팀들 간 실력차가 그리 많이 나지 않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또 하나의 눈길을 끄는 대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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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semi-final 진출 가능성은? ]


초반부터 기복이 없는 꾸준한 페이스(마치 팀의 기둥 ‘팀 던컨’ 의 플레이처럼 말이죠)로 
서부 1위를 지켜온 스퍼스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악재를 맞이했습니다.
스퍼스의 필승 플레이 스타일은 팀 던컨의 정확도 높은 샷과 안정적인 골밑 운영을 바탕으로 
토니 파커의 런 앤 건 스타일의 빠른 속공 그리고 이를 받쳐주는 외곽 슈터의 풍부함이었습니다. 
세 가지 플레이를 유기적으로 엮어주는 역할을 ‘마누 지노블리’ 가 담당했습니다만,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팔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깔끔하게 전개되던 패스웍이 속도가 늦어지고, 
외곽 슛 성공률이 낮아지면서 팀 던컨의 부담이 늘어남으로 인해
멤피스에게 2경기째 일격을 당했습니다. 
멤피스에게 업셋 당한다면 1998년 이후 데이비드 로빈슨, 팀 던컨이 ‘트윈 타워’를 구축하며
99년 이후 홀수연도마다 총 4번 우승한 신흥 명문의 자존심이 구겨지는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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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골 및 삼점슛 15% 이상 차이납니다.
스퍼스가 얼마나 고전했을지 스탯상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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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런트의 맹활약. 거기에 웨스트부룩의 어시스트까지]


개인적으로 현재 NBA 리그의 정상급 포워드를 꼽자면 바로 이 선수,
OKC 선더스의 케빈 듀란트를 빼 놓을 수 없다 생각합니다. 
그의 플레이를 보자면 우아하다고 할까요? 
거친 플레이를 선보이는 르브론 제임스와 달리 2m 6 cm 의 키와 긴 팔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정확한 미들슛, 빈틈을 파고드는 집요한 돌파력과 넓은 시야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한방을 꽂아 넣을 수 있는 클러치 능력까지.
드와이트 하워드가 ‘르브론 제임스보다 낫다’ 고 칭찬을 한 선수답습니다. 
OKC 와 덴버의 대결은 덴버의 강력한 디펜스가 가해지지 않는다면
오는 26일 펼쳐지는 4차전에서 스윕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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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Vs. 포틀랜드, 4차전은 브랜든 로이의 원맨쇼였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접전을 펼치는 두 팀입니다. 
 마지막 4차전은 3쿼터까지 18점차로 앞선 댈러스의 우세였지만, 
포틀랜드에는 2차전에서 후보 선수로서 7분여를 뛰며 
무득점에 턴오버 하나를 기록하여 승리를 헌납한 브랜든 로이가 있었습니다.
4쿼터 1분여를 남겨 놓고 상대의 반칙까지 이끌어낸 3점슛 성공은 82:82 동점을 이끌어내고, 
결국 40초 전 수비를 앞에 둔 플로터로 이 경기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과연 부상의 아픔을 딛고 되살아난 브랜든 로이가 포틀랜드를 댈러스로부터 구원할지는 
26일 펼쳐질 댈러스에서의 5차전에서 또 다시 Crazy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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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 후보인 시카고, 마이애미 그리고 보스턴은 순항 중]


동부 컨퍼런스 1, 2위를 차지한 시카고, 마이애미는 나란히 4차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게임 스코어 3:1 로 컨퍼런스 결승을 향해 순항 중입니다. 
보스턴은 이미 카멜로 앤서니가 분전한 뉴욕 닉스를 가볍게 스윕하고,
마이애미와 필라델피아 전의 승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쿼터 1분을 남겨 놓고 돌파를 성공시킨 데릭 로즈가 왼쪽 발목을 접질리며 치료받고 돌아온 것이 화근이었을까요?
홈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인디애나는 하프타임 이후 19 득점을 몰아넣으며
10개의 슛을 연속 미스한 시카고를 51-33으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데릭 로즈 또한 몇 번의 1:1 속공 찬스에서 블록 당하는 등 22개의 슛을 시도하여 
6개만 성공시키며 시리즈 최소 득점인 15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7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전의를 불태우는 
붉은 황소들을 2경기 연속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신진 빅 3가 매 경기 다이내믹 + 스펙터클함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마이애미는 48분동안 5명의 선수들이 단결하여 강력한 공격을 펼친 필라델피아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마지막 8초를 남겨두고 윌리암스의 중앙에서 던진 3점 역전샷은 전율을 느끼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부디 28일 펼쳐지는 5차전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마이애미의 뒷덜미를 끌어내릴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팀이 남았습니다. 이 리턴 매치에서 승리하는 팀이 시카고와 인디애나 승자와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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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의 ‘매’ 3-1 로 앞서가다]


드와이트 하워드는 작년과 비슷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애틀랜타의 공격력이 훨씬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알 호포드(C-F)- 조 스미스(F)-자말 크로포드(G)-조 존슨(G) 으로 이어지는 
애틀랜타 공격 라인은 하워드(C)-리차드슨(F)-넬슨(G)-터커글루(F) 의 올란도 주 공격 라인에 비해 
옵션이 다양하고 다소 중량감이 느껴집니다.
1차전에서 하워드가 46 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2, 3 쿼터를 크게 앞서 
10점차로 승리한 것이 게임 스코어 3:1 로 앞서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작년 스윕당한 이후 정신 무장을 단단히 하고 돌아온 애틀랜타가 과연 설욕할 수 있을지 지켜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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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장면들]


래리 버드, 카림 압둘 자바,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찰스 바클리, 패트릭 유잉, 하킴 올라주원 등등
80~90년대 NBA 황금기를 이끈 수많은 레전드들은 코트에서 사라졌지만, 
그들의 후임을 자처하는 신예들이 명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축구, 야구와 달리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빈틈으로 날카롭게 찔러 넣은 고공 패스를 곧바로 덩크로 연결하는 호쾌함과
수비수를 등에 지고 뒤돌아 던지는 정교한 페이드웨이 중거리 샷.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를 현혹하고, 돌파 후 높이 점프하여 팔을 휘감아 스핀을 넣는 더블 클러치까지..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즐겼던 농구의 매력입니다. 
다시 한번 그 시절을 추억하며 2011 년 NBA 플레이오프를 즐기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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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rry O'Brien Championship Trophy]


관련 정보> NBA 공식 사이트: http://www.n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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